한국(恨國)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옥. 이곳에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카테고리 글 보관함:잿빛
망조
사람이 없어져 진공이 되어버린 그곳에는 과거의 분주했던 방탕자들의 흔적만이 남을 것이다 노쇠해버린 젊은이들은 무기력하게 이를 바라 보고만 있을 것이며, 주변에 서성이던 적들은 이를 기쁘게 쳐다 볼 것이다. 더는 할 수 있는 게 없을 것이다. 그저 적들에게 끔찍하게 능멸 당하며 죽어갈 운명인 것이다. 물론 그런 최후가 온 순간에도 매우 조용 할 것이다. 마치 오늘처럼.
무책임자
그 열차에는 책임자가 없었다. 위 부터 아래 까지 모두가 자기 책임은 아니라고 했다. ‘이건 내 책임이 아니다.‘ ‘이건 내가 모른다.‘ ‘저는 모르는 일 입니다.‘ ‘이렇게 말 한 사람은 xxx 입니다.‘ ‘그런 말을 들은적이 없습니다.‘ ‘말을 안 해준 네 책임이다.‘ 그들은 마지막 순간 까지 누가 책임자인지도 몰랐다.
지식, 철학, 소돔과 고모라
그들은 자신들의 지식을, 그저 더 높은 철근 콘크리트 아파트를 짓는데만 사용했다. 소돔과 고모라가 그렇게 탄생했다. 그들에게 지식이란, 바람 불면 무너질 먼지 덩어리를 만드는 공식에 불과했다. 우상숭배가 행해졌다. 그들의 신은 아파트였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자식들을 아파트란 신에게 재물로 바쳤다.
system failure
망가진 시스템이 온 백성의 목을 조여온다. 숨이 조금도 들어가지 않는 상황에야 이를 눈치챈다. 사전에 경고했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음모론자로 불리고 말았다. 늦었지만, 죄 값을 치를 시간이다. 그리고 백성의 주인이 바뀐다.
우는 초승달
서로 서로 이웃을 잡아먹고 살아남은 초승달의 민족이, 빠져나갈 곳을 찾지 못한 채 갇혀서 애처롭게 운다. 하지만, 마침내 또 다른 먹이를 찾게 된다.
아이들, 침략자
아이들이 없어진 그 마을에 침략자들은 소리 없이 밀려든다. 약간의 저항’또’ 없이 너희가 일군 텃밭을 앗아가리라. 너무 억울해 마라. 이는 너희가 원하여 일어난 일이다.
소돔과 고모라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
신은 소돔과 고모라에 천벌을 던진다.그들 중 계시를 받은 몇 몇 사람들만이 이 아비규환에서 탈출한다. 너와 너의 가족들도 탈출을 기대하는가? 탈출 행렬이 이어지겠지만,곧 너희가 가증한 것들이라는 것을 깨우치게 될 것이다. 십계명 조차 못 지키는 너희에겐 신의 징벌이 있으리라.
pray 404 Not Found
최후의 그 교황 시대 어느 날, 하느님의 응답이 사라진다. 처음에 사제들이 이를 눈치채고 당황하며 쉬쉬하지만, 시간이 지나 모든 신도들이 이를 눈치채게 되면서 혼란에 빠진다. 이때부터 교회의 몰락이 공식화된다.
아귀계
심판의 날 아귀들이 지날 곳은 몸 하나 간신히 지나기도 힘든 좁디 좁은 문일 것이다.